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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분만 불을 꺼주세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아시나요?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는 지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매년 높아지는 기온, 반복되는 미세먼지, 폭우와 폭염 같은 이상기후는 더 이상 뉴스 속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기후 위기는 우리의 일상 속으로 깊숙이 들어왔고, 이제는 누구나 행동으로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내가 뭘 한다고 바뀌겠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죠. 그래서 준비된 날이 있습니다. 바로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입니다. 전 세계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날 단 10분간의 소등으로 지구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행동을 함께합니다.
소등행사는 단순히 전기를 끄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지, 우리가 멈추면 지구가 숨 쉴 수 있다는 걸 직접 경험하는 순간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신도 참여할 수 있어요.
오늘 저녁 8시, 집안의 불을 꺼보세요. 단 10분 동안이라도 지구가 쉬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세요. 당신의 실천이 내일의 지구를 바꿉니다.
🌱 지구의 날 4월 22일의 유래와 의미
‘지구의 날(Earth Day)’은 1970년 미국 캘리포니아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제정된 환경 기념일입니다.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과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가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처음 개최했으며, 당시 2천만 명이 참여하면서 현대 환경운동의 시작점으로 평가받고 있죠.
지구의 날은 현재 전 세계 170여 개국, 10억 명 이상이 함께하는 국제 캠페인으로 성장했고, 한국에서도 1995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9년부터는 기후변화주간과 연계해 정부·기업·시민단체가 함께하는 교육, 캠페인, 공공행사 등이 활발히 열리고 있죠.
💡 4월 22일, 지구의 날 10분 소등, 지구에게 주는 짧은 휴식
지구의 날에는 무엇보다 **‘10분 소등행사’**가 가장 상징적인 실천입니다.
매년 4월 22일 저녁 8시, 공공기관, 랜드마크, 기업, 가정 등에서 10분 동안 전등을 끄는 캠페인이 진행됩니다.
2024년 기준으로는
- 남산타워, 수원 화성행궁, 광안대교, 송도 센트럴파크 등이 참여
- 삼성전자는 국내외 50여 개 사업장에서 소등, 약 3,921kWh 전력 절감
- 롯데호텔은 ‘별과 함께 10 Minutes’ 캠페인을 진행하며 투숙객까지 참여 유도
- KB금융, 볼보자동차도 전사 참여 및 ESG 실천 병행
📌 10분 소등으로 절약되는 온실가스는 약 52톤. 이는 30년생 소나무 8,000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양에 해당합니다.
🕯️ 4월 22일, 지구의 날과 어스 아워와의 차이점은?
‘지구의 날’ 외에도 비슷한 캠페인으로 **‘어스 아워(Earth Hour)’**가 있습니다.
이 행사는 **세계자연기금(WWF)**이 주최하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소등을 진행합니다.

🌍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환경 보호 습관
지구의 날은 단 하루의 퍼포먼스가 아닙니다. 365일을 위한 첫걸음이 되어야 하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고 확실한 실천들, 함께 해볼까요?
- 불필요한 전등 끄기, 사용 후 콘센트 뽑기
- 텀블러, 장바구니로 플라스틱 줄이기
-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
- 음식 남기지 않기, 분리배출 꼼꼼히 하기
- 종이 청구서 대신 이메일로 전환하기
특히 요즘은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이나 새활용(업사이클링) 활동도 쉽게 시작할 수 있어요.
이런 습관들이 모이면, 지구를 살리는 거대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4월 22일, 지구의 날 마무리: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지구는 단 한 번의 선택으로도 숨 쉴 수 있는 여유를 얻습니다.
2025년 4월 22일 저녁 8시, 우리 모두 함께 10분만 불을 꺼보는 건 어떨까요?
이 캠페인이 단순한 소등이 아닌 지구에 보내는 따뜻한 메시지가 되길 바랍니다.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지구는 더 건강하게 내일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