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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방문 후기 (주간 & 야간 개장 비교 체험)
여름이 시작될 무렵, 강원 동해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자연 테마 축제인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매년 방문하고 있는 저에게도 올해는 특별했습니다. 주간의 햇살 아래 보랏빛 물결, 그리고 야간의 조명 아래 몽환적인 정원까지 하루가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축제 기본 정보부터 입장 팁, 체험 요소, 아이 동반 관람 노하우, 야간 개장 분위기 비교까지 실제 경험을 토대로 상세하게 정리해 드리니, 올해 라벤더축제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꼭 참고해 보세요.
2025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위치와 기본 정보]
- 행사명: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 운영 기간: 2025년 6월 14일(금) ~ 6월 22일(일)
- 운영 시간: 오전 9시 30분 ~ 오후 10시 (입장 마감 오후 9시)
- 장소: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로 380, 무릉별유천지 일대
- 입장료: 성인 6,000원 / 청소년 3,000원 / 유아 2,000원
(※ 강원도민, 동해시민 50% 할인 / 신분증 지참 필수)
무릉별유천지는 넓고 완만한 지형에 호수, 산책로, 꽃밭, 전망대, 놀이시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북적이지만, 공간이 넓어 복잡하지 않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라벤더를 감상할 수 있어요.
셔틀버스는 무릉별유천지 방문자센터에서 약 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도보가 어려운 분들도 편하게 꽃밭 근처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자차 이용 시에는 **P2주차장(쇄석장 앞)**을 추천드리며, 주말엔 조기 만차될 수 있으니 일찍 방문하세요.
2025 동해 무릉별유천지 [낮에 즐기는 라벤더정원] – 보랏빛 꽃밭과 아이들과의 추억
주간 시간대에 방문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보랏빛으로 물든 라벤더 정원과 그 향기입니다. 햇살을 받으며 활짝 핀 라벤더꽃은 시각적으로도, 후각적으로도 치유 그 자체였죠.
꽃밭 사이사이 산책로는 넓고 평탄하여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어르신들도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이와 함께 방문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체험 요소와 쉴 곳이 중요했는데요. 곳곳에 파라솔 의자와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중간중간 아이가 쉬기에도 좋았고, ‘보라색 우산’은 무료 대여가 가능해서 인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었습니다.
놀이터 공간도 매우 훌륭했어요. 특히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은 건 **‘뭉게구름 모험시설’**이었습니다. 높은 그물망 구조물 위에서 뛰어노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릉별유천지는 자연 속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 부모 입장에서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2025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먹거리 & 굿즈] – 푸드트럭과 기념품까지 꽉 찬 구성
올해 축제에서는 푸드트럭과 실내 식당이 더욱 다양화되어 있어 식사나 간식 걱정이 없었습니다. ‘무릉별 라벤더 식당’에서는 실내에서 쾌적하게 식사가 가능하며, 축제장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었습니다.
우리는 회오리 감자와 간단한 음료를 즐겼고, 더위 속에서도 편안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죠.
지하 1층에는 굿즈샵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라벤더와 무릉별유천지를 테마로 한 엽서, 향수, 텀블러 등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선물용이나 추억 소장용으로 좋았습니다.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고, 사진 촬영에 불필요한 배경이 담기지 않도록 배치가 아주 뛰어났습니다. SNS용 콘텐츠를 만들기에도 아주 좋은 구성입니다.
2025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야간개장 체험] – 조명 아래 더 빛나는 라벤더
개인적으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야간개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해가 지고 나서 조명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하면 라벤더꽃밭 전체가 몽환적인 분위기로 바뀌며 전혀 다른 공간처럼 느껴집니다.
라벤더 꽃 사이로 켜진 은은한 조명, 조형물, 포토존은 물론 캐릭터 등불까지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도 정말 좋아했어요. 밤이 되면 더운 낮과 달리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산책하기도 좋고, 꽃향기도 더욱 깊게 느껴졌습니다.
놀이터도 밤 늦게까지 이용 가능했는데, 안전 조명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야간에도 아이와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밤 8시 30분경까지 체류했는데, 늦은 시간에도 관람객이 계속 들어오는 걸 보며 야간 개장의 인기를 실감했답니다.
2025 동해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 마무리] – 올해 라벤더축제, 지금이 딱 갈 타이밍!
2025 무릉별유천지 라벤더축제는 꽃 상태, 관람 환경, 즐길 거리 모두 훌륭했습니다.
특히 야간 조명 연출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완벽한 장소이며, 포토스팟은 물론 체험 콘텐츠도 잘 준비되어 있어 누구와 함께 가든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 강원도 동해의 대표 힐링 명소에서 향기롭고 오감 만족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다음 해에도 꼭 다시 찾고 싶은 곳.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입니다. 늦기 전에, 꼭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