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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페이백 환급 조건 및 신청 방법 총정리 (상생소비복권 당첨금 최대 2,000만 원)
고물가 시대를 살다 보면 장바구니 물가가 무겁게만 느껴지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야 하나 고민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내 지갑을 직접 도와줄 제도가 시작된다고 하니,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바로 상생페이백과 상생소비복권입니다. 저는 최근 전통시장과 동네 소상공인 매장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당 정책에 눈길이 갔고, 실제로 참여할 방법을 하나하나 찾아봤습니다.
처음엔 단순한 카드 캐시백 이벤트 정도로 생각했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환급 조건과 응모 방식이 꽤 체계적으로 설계돼 있더군요. 무엇보다 소상공인을 돕는 동시에 나에게도 혜택이 돌아온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정리한 정보를 토대로, 상생페이백 환급 조건과 상생소비복권 신청 방법을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상생페이백 환급 조건 정리
상생페이백의 기본 구조는 작년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올해(9~11월) 더 쓴 금액의 20%를 환급해 주는 방식입니다.
- 환급 한도: 1인당 월 최대 10만 원, 총 3개월간 최대 30만 원
- 지급 방식: 현금이 아니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예를 들어 작년에 월평균 100만 원을 카드로 썼는데, 올해 9월에 150만 원을 사용했다면 증가분은 50만 원이고, 그중 20%인 1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증가분이 80만 원이라도 한도는 10만 원까지만 적용됩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모든 소비가 인정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백화점, 대형마트, 대형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책 취지가 골목상권 살리기이기 때문에 동네 마트, 전통시장, 소상공인 가맹점 소비만 실적 인정이 된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2. 상생소비복권 이벤트 참여 방법
상생페이백과 별도로 운영되는 이벤트가 바로 상생소비복권입니다.
- 응모권 획득 기간: 2025년 8월 1일 ~ 10월 12일
- 신청 기간: 2025년 9월 15일 ~ 10월 12일
- 신청 방법: 상생페이백. kr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1회만 하면 자동 응모)
- 응모권 기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장에서 카드로 5만 원당 1장, 최대 10장(50만 원)까지
당첨금 규모도 상당히 큽니다.
- 1등 10명: 각 2,000만 원
- 2등 50명: 각 200만 원
- 3등 600명: 각 100만 원
- 4등 1,365명: 각 10만 원
(총 10억 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
흥미로운 조건이 하나 있는데, 1등은 비수도권에서 사용한 카드 결제액이 있는 신청자 중에서만 선발됩니다. 수도권 거주자라도 비수도권 전통시장에서 단 한 번이라도 5만 원 이상 사용했다면 응모 가능하니, 여행이나 출장길에 맞춰 참여하면 전략적으로 유리합니다.
👉 관련 정보 보기: 상생페이백 공식 누리집 (9월 15일 오픈 예정)
3. 상생페이백 및 상생소비복권 - 환급과 복권의 차이점, 어떻게 활용할까?
제가 보기엔 상생페이백과 상생소비복권은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 상생페이백: 소비 증가분을 기준으로 확실하게 돌려받는 환급형 제도
- 상생소비복권: 소비 참여자 중 일부에게 추첨으로 지급되는 경품형 이벤트
둘 다 공통적으로 소상공인 매장에서의 카드 소비만 인정되며, 환급은 자동으로 카드사에서 계산해 주지만, 복권은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실제로 제가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내역을 확인해 보니, 5만 원 단위로 응모권이 생성되는 구조라 소액을 여러 번 쓰는 것보다 5만 원 단위로 나눠 결제하는 게 응모권 확보에 유리하더군요. 예를 들어 9만 원을 한 번 쓰면 응모권 1장이지만, 5만 원과 4만 원으로 나누어 쓰면 5만 원 결제분에서 응모권 1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상생페이백 및 상생소비복권 참여 시 주의사항 및 실전 활용 팁
상생페이백과 상생소비복권은 혜택이 크지만, 세부 조건을 놓치면 환급이나 당첨 기회를 잃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아래 사항들을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
① 카드 결제 필수
모든 실적은 카드사 전산을 통해 집계됩니다.
- 현금이나 계좌이체, 지역화폐, 간편 결제(토스·카카오페이 등 일부 서비스)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 예를 들어 전통시장에서 10만 원을 현금으로 쓰면 응모권은 0장이지만, 같은 금액을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5만 원 단위로 계산되어 2장의 응모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시장이나 동네 가게를 방문할 때는 반드시 카드를 지참해야 합니다.
② 본인 명의 카드만 인정
상생페이백과 소비복권 모두 개인별 카드 명의 기준으로 실적이 산정됩니다.
-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여러 장은 모두 합산됩니다.
- 가족카드(배우자·부모·자녀 명의)는 사용 내역이 본인 명의자에게 합산됩니다. 예를 들어 아내 명의의 가족카드를 남편이 썼다면, 실적은 아내 몫으로 기록됩니다.
👉 따라서 부부가 모두 신청하고 싶다면, 각각 본인 명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③ 계좌 등록 확인
상생페이백 환급은 현금이 아니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 카드사 앱이나 계정에 디지털 상품권 수령 계정이 반드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등록하지 않으면 환급을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 특히 온라인 신청 과정에서 본인 인증 후 계좌·연락처를 입력해야 하는데, 누락되면 자동 환급이 불가능합니다.
👉 신청 전에 카드사 앱에 로그인해 ‘온누리상품권 등록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④ 기간 엄수
기간을 놓치면 아무리 많이 소비해도 혜택이 없습니다.
- 상생페이백: 2025년 9월~11월 카드 사용 증가분만 인정
- 상생소비복권: 2025년 8월 1일 ~ 10월 12일 사용액 기준, 9월 15일~10월 12일 사이에 신청 필수
예를 들어 7월에 전통시장에서 30만 원을 썼더라도 이번 제도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 따라서 반드시 달력을 체크해 두고, 응모 기간 내에 온라인 신청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⑤ 응모권 전략
상생소비복권은 카드 사용액 5만 원당 1장의 응모권을 지급합니다.
- 한 번에 9만 원을 결제하면 1장만 받지만, 5만 원 + 4만 원으로 나눠 결제하면 5만 원 구간이 인정되어 1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5만 원 단위로 나누어 결제하는 것이 응모권 확보에 유리합니다.
- 또 한 가지, 비수도권 사용 내역이 있는 사람만 1등 후보가 될 수 있음을 꼭 기억하세요. 수도권 거주자라도 지방 전통시장에서 단 한 번 5만 원 이상 사용하면 자동으로 응모권이 부여됩니다.
상생페이백 환급 조건 및 신청 방법 총정리 마무리
상생페이백과 상생소비복권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소상공인을 살리면서 내 지갑에도 혜택을 주는 정책입니다.
- 상생페이백은 소비 증가분에 대해 최대 30만 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고,
- 상생소비복권은 운이 따른다면 최대 2천만 원까지 노려볼 수 있습니다.
물론 조건이 까다롭고, 사용처가 제한적이어서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 전통시장이나 동네 가게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참여 자체가 어렵지 않으니 꼭 챙겨야 할 생활 꿀팁이라고 생각합니다.